업템포 작가님의 혼즈와 저의 하자드가 한 가지 컨셉을 공유하는 작품을 만들 기회가 자주 있진 않은데, 오랜만에 컨셉 단계에서부터 디자인, 모델링 과정까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작업을 하니 개인 작업을 할 때 보다 더 큰 시너지가 났던 것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이번 기회에 '북청 사자' 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이용해 우리나라의 신발 브랜드인 '세븐에잇언더'와의 작업을 해서 그동안 해온 다른 작업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꼈습니다.
Creating a piece that shares a single concept between uptempo's HONZ and my HAZARD doesn't happen frequently. Collaborating from the conceptual stage through design and modeling brought about greater synergy than working individually, so it was enjoyable. I often thought about creating artwork based on Korean culture, so this opportunity to work with 'Seven Eight Under,' a Korean shoe brand, using the Korean-themed concept of 'Bukcheong Lion,' gave me a different kind of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