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범
Jaebum Joo
The Faces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Please give us a brief introduction of yourself.

저는 픽셀아트라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주재범이라고 합니다.

I am an artist Jaebum Joo who is working in the field of pixel art.

Q. 픽셀아트를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어떻게 작가의 길을 걷게 되셨나요?)

How did you start making pixel art?

지나고 보니 우연하고 단순한 계기였어요. SNS에서 사람들을 그려주는 활동을 하다가 '나'라는 사람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프로필 이미지가 필요해졌어요. 저는 애니메이션을 하던 사람이니까 직접 제 얼굴을 그리려고 했는데 계속 남의 그림체에 영향을 받는 느낌이 나고 제 색깔이 아니라고 느껴진 거예요. 그러던 중 포토샵의 긴 레이어가 체크 무늬로 되어 있는 걸 보고 무심코 따라서 삐뚤빼뚤 찍어가며 자화상을 그렸는데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그걸 시작으로 계속 픽셀 그림을 그리게 되었네요.

In retrospect, it was such a simple coincidence. When I was making drawings of people on social media, I had to make my own that represents 'me' as a person. I tried to do it myself utilizing my background in animation, but I saw myself constantly influenced by other artists' styles rather than portraying my own. Then, while casually observing the checkered pattern of the layers in Photoshop, I spontaneously started sketching a self-portrait with crooked lines. I enjoyed it much, and that was the beginning of my pixel art.

Q. 픽셀 아트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어요?

What exactly is pixel art?

픽셀이라는 용어는 디지털 그래픽을 이루는 화소의 최소 단위 입자예요. 형태 자체가 네모난 모양인데, 네모난 모양의 점을 하나하나 찍어가면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표현해요.
The term 'pixel' refers to the smallest unit particle of a digital graphic. It has a square shape, and by placing square dots individually, I express what I want to share with others.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What's your main source of inspiration?

제가 보고 듣고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영감이 되는 것 같고, 특히 그냥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많이 얻는 것 같아요. 친구들하고 좀 많이 수다를 떨기도 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인 와이프하고 얘기를 나누기도 하는데요. 이들의 관점으로 제가 보지 못한 것들도 보게 되면서 하나의 영감을 얻어서 새로운 것들이 생겨났던 것 같아요.
Everything I see, hear, and encounter gives me an idea, but conversations with people around me are the most inspiring. Like when talking with my friends or my wife, my closest person, I get to see things from their perspectives and realize what I couldn't have seen, which gives me inspiration for new works. 

Q. NFT 프로젝트도 몇 차례 진행하셨던데, 작가님 작품에서 NFT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You have done several NFT projects - what does NFT mean for you?

항상 새로운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하고 싶었어요. 픽셀도 디지털이긴 하지만 단순히 옛날 게임 그래픽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8비트 게임이라기보다는 픽셀 아트라고 지칭하는 거고 픽셀로 모자이크 타입을 만들 수도 있고 십자수가 될 수도 있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잖아요.
NFT도 제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장소라고 생각해요. NFT라는 플랫폼 또한 제 작품을 표현하기에 결이 맞는 데가 있다고 생각되었고요. 다차원의 미디어를 활용한 작품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I always wanted to learn about new fields since, though pixels are digital, I wanted to go beyond the image of simple old game graphics. That's why I refer to my works as pixel art rather than 8-bit game graphics. It can be applied to mosaics or cross-stitch patterns.
NFT is another new medium for me to showcase my artwork. NFT platforms also have characteristics that resonate with my artwork, opening up possibilities for artistic activities using multidimensional media.

Q. 세븐에잇언더와의 협업 작품에는 작가님의 시그니처 프로젝트인 PPP 작업이 담겨있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의미와 신발이라는 플랫폼과의 연관성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Your signature project, P.P.P., can be found in the collaboration project with Seven Eight Under; could you explain the significance of this project and its relevance to the sneakers?

제가 하고있는 P.P.P.(PIXEL PORTRAIT PROJECT)는 여러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면서 그들이 가진 생김새와 표정, 거기에서 풍기는 오라와 같이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세븐에잇언더와 그간 협업한 작가분들의 개성있는 신발들을 보았을 때 제 P.P.P. 속 다양한 얼굴 캐릭터들이 떠올랐어요. 그 캐릭터들이 이제 움직이는 원동력과 만났네요.ㅎㅎ
My ongoing project, P.P.P. (Pixel Portrait Project), captures a lot of information, such as the appearance, expression, and aura emanating from the faces of different people I draw. The unique works created by the collaborating artists of Seven Eight Under reminded me of the various face characters in my P.P.P. Now I find those characters have gained the force of motion with the sneakers. (Haha)

Q. 해당 메세지가 담긴 디테일/하이라이트를 몇 가지 짚어주시겠나요? 

Could you share some highlights of this work? 

안에 담긴 얼굴들은 제 초상화를 포함하여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저에게 의미가 있는 캐릭터 등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들로 이루어져있어요. 거기에는 제 얼굴 바로 옆에 제 아내와 반려묘 ‘살구’도 있죠.
The faces include my portrait and the people I like, and characters that are meaningful to me, such as my wife and our cat, 'Salgu.' They all made me who I am now.

Q. 세븐에잇언더의 신발을 신고 가고 싶으신 곳이 있을까요? (가고 싶으신 장소, 행하고 싶은 비전 등)

Is there a place you would like to go in Seven Eight Under sneakers?

프로젝트 P.P.P.가 열리는 행사장에 신고 가고 싶네요.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림을 그리는데 이 신발과 함께라면 그 자리가 더 빛이 날 것 같아요.

I cannot wait to wear them to the exhibition where the P.P.P. project is being shown. Drawing and interacting with people with these shoes will be so much more meaningful.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최종적인 목표가 있으실까요?

What are your plans for the future?

‘픽셀'를 매개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가 만드는 ‘픽셀 월드’라는 세계관 속의 즐거운 구성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 want to continue meeting and communicating with various people through 'pixel' as a medium. And I hope they become joyful members of the 'Pixel World' I'm building.

Q. 마지막으로, 각자만의 '멈추지 않는 걸음'으로 나아가고 계시는 분들께 응원의 말씀 혹은 조언을 해주신다면?

Lastly, would you share a piece of advice or encouragement to the people who "keep marching for their dreams"?

저도 좋아하는 걸 하면서 쉴 새 없이 달리기도 했고, 한편으론 방황도 했지만 어쨌든 뭔가를 계속 하면서 ‘멈추지 않고’ 있었어요. 각자의 페이스대로, 때로는 잠시 뒤돌아보다가도 다시 걸을 수 있는 동력을 가지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I, too, continued to march while doing what I love, sometimes tirelessly and sometimes wandering. You may have to look back from time to time, but I fully support all of those who continue to move forward at their own pace, regaining the power to take a step!

주재범
Jaebum Joo

The Faces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Please give us a brief introduction of yourself.

저는 픽셀아트라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주재범이라고 합니다.


I am an artist Jaebum Joo who is working in the field of pixel art.

Q. 픽셀아트를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어떻게 작가의 길을 걷게 되셨나요?)


How did you start making pixel art?


지나고 보니 우연하고 단순한 계기였어요. SNS에서 사람들을 그려주는 활동을 하다가 '나'라는 사람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프로필 이미지가 필요해졌어요. 저는 애니메이션을 하던 사람이니까 직접 제 얼굴을 그리려고 했는데 계속 남의 그림체에 영향을 받는 느낌이 나고 제 색깔이 아니라고 느껴진 거예요. 그러던 중 포토샵의 긴 레이어가 체크 무늬로 되어 있는 걸 보고 무심코 따라서 삐뚤빼뚤 찍어가며 자화상을 그렸는데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그걸 시작으로 계속 픽셀 그림을 그리게 되었네요.


In retrospect, it was such a simple coincidence. When I was making drawings of people on social media, I had to make my own that represents 'me' as a person. I tried to do it myself utilizing my background in animation, but I saw myself constantly influenced by other artists' styles rather than portraying my own. Then, while casually observing the checkered pattern of the layers in Photoshop, I spontaneously started sketching a self-portrait with crooked lines. I enjoyed it much, and that was the beginning of my pixel art.

Q. 픽셀 아트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어요?


What exactly is pixel art?


픽셀이라는 용어는 디지털 그래픽을 이루는 화소의 최소 단위 입자예요. 형태 자체가 네모난 모양인데, 네모난 모양의 점을 하나하나 찍어가면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표현해요.


The term 'pixel' refers to the smallest unit particle of a digital graphic. It has a square shape, and by placing square dots individually, I express what I want to share with others.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What's your main source of inspiration?


제가 보고 듣고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영감이 되는 것 같고, 특히 그냥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많이 얻는 것 같아요. 친구들하고 좀 많이 수다를 떨기도 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인 와이프하고 얘기를 나누기도 하는데요. 이들의 관점으로 제가 보지 못한 것들도 보게 되면서 하나의 영감을 얻어서 새로운 것들이 생겨났던 것 같아요.


Everything I see, hear, and encounter gives me an idea, but conversations with people around me are the most inspiring. Like when talking with my friends or my wife, my closest person, I get to see things from their perspectives and realize what I couldn't have seen, which gives me inspiration for new works.

Q. NFT 프로젝트도 몇 차례 진행하셨던데, 작가님 작품에서 NFT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You have done several NFT projects - what does NFT mean for you?

항상 새로운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하고 싶었어요. 픽셀도 디지털이긴 하지만 단순히 옛날 게임 그래픽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8비트 게임이라기보다는 픽셀 아트라고 지칭하는 거고 픽셀로 모자이크 타입을 만들 수도 있고 십자수가 될 수도 있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잖아요. NFT도 제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장소라고 생각해요. NFT라는 플랫폼 또한 제 작품을 표현하기에 결이 맞는 데가 있다고 생각되었고요. 다차원의 미디어를 활용한 작품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I always wanted to learn about new fields since, though pixels are digital, I wanted to go beyond the image of simple old game graphics. That's why I refer to my works as pixel art rather than 8-bit game graphics. It can be applied to mosaics or cross-stitch patterns. NFT is another new medium for me to showcase my artwork. NFT platforms also have characteristics that resonate with my artwork, opening up possibilities for artistic activities using multidimensional media.

Q. 세븐에잇언더와의 협업 작품에는 작가님의 시그니처 프로젝트인 PPP 작업이 담겨있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의미와 신발이라는 플랫폼과의 연관성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Your signature project, P.P.P., can be found in the collaboration project with Seven Eight Under; could you explain the significance of this project and its relevance to the sneakers?


제가 하고있는 P.P.P.(PIXEL PORTRAIT PROJECT)는 여러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면서 그들이 가진 생김새와 표정, 거기에서 풍기는 오라와 같이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세븐에잇언더와 그간 협업한 작가분들의 개성있는 신발들을 보았을 때 제 P.P.P. 속 다양한 얼굴 캐릭터들이 떠올랐어요. 그 캐릭터들이 이제 움직이는 원동력과 만났네요.ㅎㅎ


My ongoing project, P.P.P. (Pixel Portrait Project), captures a lot of information, such as the appearance, expression, and aura emanating from the faces of different people I draw. The unique works created by the collaborating artists of Seven Eight Under reminded me of the various face characters in my P.P.P. Now I find those characters have gained the force of motion with the sneakers. (Haha)

Q. 해당 메세지가 담긴 디테일/하이라이트를 몇 가지 짚어주시겠나요? 


Could you share some highlights of this work?


안에 담긴 얼굴들은 제 초상화를 포함하여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저에게 의미가 있는 캐릭터 등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들로 이루어져있어요. 거기에는 제 얼굴 바로 옆에 제 아내와 반려묘 ‘살구’도 있죠.


The faces include my portrait and the people I like, and characters that are meaningful to me, such as my wife and our cat, 'Salgu.' They all made me who I am now.

Q. 세븐에잇언더의 신발을 신고 가고 싶으신 곳이 있을까요? (가고 싶으신 장소, 행하고 싶은 비전 등)


Is there a place you would like to go in Seven Eight Under sneakers?


프로젝트 P.P.P.가 열리는 행사장에 신고 가고 싶네요.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림을 그리는데 이 신발과 함께라면 그 자리가 더 빛이 날 것 같아요


I cannot wait to wear them to the exhibition where the P.P.P. project is being shown. Drawing and interacting with people with these shoes will be so much more meaningful.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최종적인 목표가 있으실까요?


What are your plans for the future?


‘픽셀'를 매개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가 만드는 ‘픽셀 월드’라는 세계관 속의 즐거운 구성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 want to continue meeting and communicating with various people through 'pixel' as a medium. And I hope they become joyful members of the 'Pixel World' I'm building.

Q. 마지막으로, 각자만의 '멈추지 않는 걸음'으로 나아가고 계시는 분들께 응원의 말씀 혹은 조언을 해주신다면?


Lastly, would you share a piece of advice or encouragement to the people who "keep marching for their dreams"?


저도 좋아하는 걸 하면서 쉴 새 없이 달리기도 했고, 한편으론 방황도 했지만 어쨌든 뭔가를 계속 하면서 ‘멈추지 않고’ 있었어요. 각자의 페이스대로, 때로는 잠시 뒤돌아보다가도 다시 걸을 수 있는 동력을 가지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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